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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기82

압구정 맛집 창해 생아구찜생골뱅이 쌀쌀한 날씨엔 아무래도 뜨끈한 국물이가 생각나는것이 국룰. 압구정역 근처에 기가 막힌 생아구찜 집이 있다고 해서 같이 일하는 이사님과 함께 방문해 보기로 하였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마자 너무너무 반갑게 맞아 주시는 사장님. 순간 나 단골인줄 알았다;; 처음왔는데 아구찜 보다는 아무래도 국물 감성이어서 생 아구탕을 먹어야지 생각했다. 들어가서 이런저런 업무 얘기를 나누는 중 정갈한 밑반찬 깔려 주시고. 근데 생채 맛있었다. 사실 생채 맛집일수도 있다. 두런 두런 얘기 하는 중 미나리가 잔뜩 얹어진 생아구탕이 드디어 나왔다. 일단 비주얼부터 압구정 맛집이다. 사실 아구는 뭐 별로 먹을거 없기때문에 셋이 왔지만 제일 큰 대 사이즈로 주문 하였다. 아구는 원래 마산 이쪽에서는 잡히면 버리고.. 거지들이 줏어다.. 2021. 2. 22.
대전 냉면 가양동 진주냉면 이열치열이라면 이냉치냉인가요. 한파에 잔뜩 움추려 있다가 이럴순 없다 싶어서 어짜피 집에 먹을것도 다 떨어졌겠다, 집 근처로 점심식사를 나갔다 오기로 결정 하였다. 옛날엔 냉면을 겨울에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다고 한다. 찬물을 구하기 힘들기도 하였고, 냉면에 동치미 육수를 사용할 경우 주 재료가 되는 무가 여름에는 별로 맛이 없기에 그렇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지난번 업무차 사천 방문시 먹었을때 깊은 감명을 받았던 진주냉면. 육전냉면을 먹자! 라고 결론 내리고 가양사거리 근처에 있는 진주냉면 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일요일 낮시간 가게에 앉아 밖을 바라보니 매서운 추위가 그대로 느껴지는듯 했다. 진주냉면은 아무래도 물비빔냉면이 맛있으니, 물비빔냉면과 만두로 점심을 해결하기로. 진주냉면은 다른.. 2021. 1. 11.
강남역 맛집 명동칼국수 강남역 뒷골목에 있는 명동칼국수를 방문해 보았다. 날도 쌀쌀하고 하니 뜨끈한 국물에 저녁 먹으면서 반주 한잔 하는게 국룰이니까. 타지생활 하다보니 잽싸게 저녁 먹으면서 한잔 하는게 버릇이 되고 있어서 문제긴 하다. 강남역 1번출구로 나와서 가게들이 모여 있는 곳을 지나다 보면 오래되서 떨어져 있는 평양식왕만두 글자와 명동칼국수 간판이 보이는데 항상 봐도 그다지 사람이 많아보이진 않았다. 아무래도 접근성이 좀 떨어지다 보니 그런것은 아닌가. 아니면 진짜 맛이 없는집인가. 싶었지만 보쌈정식을 먹어볼까 하다가 만두전골이 급 땡겨서 잽싸게 2층으로 걸어 올라가 보았다. 면도 육수도 직접 뽑는다고 하시니 일단 도전!! 식사 중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것이 요즘 필수 아니겠는가. 입장.. 2020. 12. 17.
테헤란로 맛집 삼성역 대치동 동래복국 날씨도 쌀쌀한 요즘 시원한 복지리탕으로 점심식사 한다면 남은 오후가 든든한 느낌이 든다. 이래 저래 지나다니다 보니 복지리탕과 복칼국수를 써놓은 동래복국 간판이 보여 진입하기로 하였다. 요즘은 들어가기전 코로나로 인하여 반드시 방문 명부 작성이나 QR코드 인식을 시켜줘야 한다. 복어가 들어 있는 어항을 구경하며 자리에 앉아 복칼국수를 주문하였다. 사람이 많이 오는 점심시간이기에 밑반찬은 4인 기준으로 셋팅이 되어 있다. 근데 이집 깍두기 맛집이다. 동래정식, 복찜정식 등의 메뉴도 보인다. 복껍질무침도 맛있고 복튀김도 맛있는데 까치복지리에 복껍질무침 하나 시켜놓고 저녁에 소주 한잔 해도 괜찮을성 싶다. 이런 비싼 음식은 역시 회식때 먹어줘야하니 다음 회식은 동래복국으로 강력하게밀어붙여야 겠다. 근데 좀 실.. 2020.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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