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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이야기3

탈모약 부작용. 탈모약 복용 한달째 후기. 탈모가 오게 되면 일단 인터넷에 검색을 하게 되고, 병원도 방문하게 된다. 막 유명한 프렌차이즈 병원이나 이런데 가면 무슨 케어를 받아라 부터 시작하기도 한다. 자주 가던 미용실에서도 너 탈모다. 무슨 샴푸가 좋다 사라. 우리 무슨 케어가 있다. 해라 나 탈모무슨 뭐 하는데 정회원이다. 이런 권유를 받기 시작하지만, 결국 금전적으로나 인터넷에서 얻은 수많은 경험자들의 조언에 따라 탈모약을 복용하기 시작한다. 이때 함께 검색되거나, 눈에 띄는 글들은 단연 탈모 부작용. 내가 20대 중반 처음 탈모약 먹을때 약 안에 설명서에 써있던게 이 약은 천 몇명 대상으로 실험했고, 부작용이 약 7프로 정도 나왔습니다? 라고 써있어서 오..그 안에만 안들면 되겠구만. 이라고 생각하고 1년간 복용했었지만, 아무 문제가 없.. 2022. 2. 12.
탈모치료 건강보험 적용. 이재명 대선후보 공약. 날이면 날마다 대선 후보들끼리 치고박고 싸우고 서로 지들끼리 헐뜯고 욕하고 구린내를 풍기면서 대통령 해볼라고 노력하고 있다. 이에 어짜피 누가 대통령이 되던 아무 영향도 받아보지 못했던 댓글러들이 신나게 자기들끼리 욕하면서 좌빨이니, 어쩌니 하면서 싸우고 있는데, 진짜 이재명 대선후보가 엄청난 공약을 내새우는 바람에 관심있게 살펴보게 되었다. 난 보통 선거일 직전에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보는 편인데, 이번엔 특별히 요거만 좀 살펴보았다. 바로 탈모치료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겠다는 공약인데 이게 뭔 개소린지 나도 탈모인이지만 어이가 없었다. 그래서 공식 블로그에 들어가서 그 공약을 살펴보았다. 내용은 이렇다. 탈모인이 겪는 불안, 대인기피, 관계단절 등은 삶의 질과 직결되고, 일상에서 차별적 시선과 마주하게.. 2022. 1. 31.
탈모약 먹는다. 탈모일기. 탈모성지 다소 혐오스러울수 있는 사진이 포함되어 있으니 노약자 및 임산부는 뒤로가기를 눌러 주세요. 나는 27살즈음 처음으로 탈모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잘 알고 지내던 거래처 여직원이 거울 두개를 대주며 너 머리털 다 빠졌다 대머리 놈아 라고 말해서 처음 알았다. 충격의 도가니탕이였다. 나는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 미용실 가면 숱을 있는대로 다 쳤었는데 내가 탈모라니.. 바로 피부과를 쫒아갔다. 프렌차이저 피부과였는데, 들어가자마자 코디네이터가 다가오더니 일주일에 한번 180만원짜리 3개월 코스 탈모치료를 권하더라. 뭐 일단 돈도 없고 시간도 없으니, 못할거 같다 하고 의사새끼를 만났다. 이새끼 보자마자 첫마디가 아 이거 치료 안하실꺼에요? 그럼 머리 다 빠질꺼에요? 였다. 기분이 매우 나빠서 네 다 빠질께요 하..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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