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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기/소꿉장난

오뎅볶음 누구나 좋아하는 반찬 만들기

by roastery 2020.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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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볶음은 만들기도 간단하고

아이 어른 할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반찬이다.

그렇기에 나 역시 좋아하니

한번 만들어 보도록 하겠다.

 

어묵볶음이라고 해야 하나 모르겠다만서도

사실 오뎅볶음이 더 맛있어 보인다.

어묵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사먹는거고

오뎅은 국 끓여먹거나, 요렇게 볶아먹는거다.

내맘.

재료소개 하겠습니다.

어묵 300g

양파 반개

파 1/4개

청양고추 1개(원한다면)

식용유 2 엄빠숫가락

다진마늘 1 엄빠숫가락

간장 2.5~3 엄빠숫가락

올리고당 2~3 엄빠숫가락

참기름 1 엄빠숫가락

통깨 (있으면)

후추(좋아하면)

 

 

요렇게 하기 전에

어묵을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찬물에 바로 헹궈주면

기름기가 쪽 빠지고

첨가물도 쪽 빠지는

이런 장점이 있으니

원하시는분은 하시면 되겠다.

 

나는 귀찮으므로 바로

잘 달궈진 팬에 적당량의 기름을 둘러 주었다.

이후 다진마늘을 넣고

약한불로 타지 않게

마늘향을 잘 내어 준다.

기름이 너무 부족하다 싶으면

윤기가 나지 않고, 맛이 없는듯 하니

넉넉하게 해주는것이 좋겠다.

마늘향이 어느정도 올라올때쯤

양파와 파를 넣고

달달 볶아주면 된다.

나는 귀찮아서 고추도 같이 넣었는데

고추는 보통 나중에 넣는 사람들이 많다.

양파가 살포시 익을때까지 볶아주는데

타지는 않는다.

양파와 파에서 물이 좀 나와주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고 뒤적뒤적 하며

볶아주면 된다.

 

양파가 어느정도 익었을때

준비된 오뎅을 넣어 준다.

이제 오뎅볶음 다 했다.

오뎅을 데쳤다면 3분 정도 볶아주고

안데쳤다면 조금 더 볶아준다.

 

기름도 전체적으로 골고루

묻어날 수 있도록

최대한 잘 뒤적거려 준다.

이제 간장을 넣는데

제발 누구 레시피를 보고

간장 4스푼 이라고 해서

한번에 다 넣는 그런 실수를 하지 말자.

싱거우면 간을 추가 할 수 있지만

일단 한번 짜기 시작하면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다.

 

하나 더.

뜨거운 상태에서는 짠맛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

 

여튼 난 2.5 엄빠숫가락을 더해줬고

역시나 골고루 묻어날 수 있도록

이리 저리 잘 섞어 주었다.

이후 후추를 후추후추 해주고

올리고당 2 엄빠숫가락

참기름 1 엄빠숫가락을

휘 둘러주었다.

 

점점 오뎅볶음 의 틀을 갖춰가기 시작했다.

오뎅볶음 완성!!

하고 나서 통깨를 후루룩

뿌려 주어야 왠지 맛있어 보이는

이 느낌적인 느낌

 

쉽고 간단하고 빠르게 만들수 있는

국민반찬 오뎅볶음

맛있고 건강하게 드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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