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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기/소꿉장난

두부조림 간단한 반찬만들기

by roastery 2020.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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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조림은 아이 어른 할거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편이기에

어린시절 도시락반찬으로도 단골손님이였고

식당에서도 자주 나오는 반찬중에 하나다.

더군다나 만들기도 쉽고

맛도 있고 하니

오늘은 간단하게 두부조림 하는법을

포스팅 해보려 한다.

그냥 물 넣어도 되는데

굳이 나는 표고버섯으로 육수를 낸다.

이유는 말린 표고버섯이 집에 많기 때문이다.

육수가 들어가면 조금 더 감칠맛이 나는데

이유는 기분탓인것 같다.

여튼 약간 누르스름 한 육수가

우러나도록 팔팔 끓여준다.

 

물은 보통 한컵정도 사용하게 되는데

혹시 하다보면 짜게 될지도 모르니

육수의 양은 넉넉히 하는것이

좋은것 같다.

두부는 그냥 모양 그대로

네모낳게 큼직큼직 썰어서

소금 2꼬집

후추후추 해서 간이 밸 수 있도록

그릇에 담아 놓았다.

이때 물기를 쫙 뺄 수 있도록

키친타올 등을 깔아주면

정말 좋은데

나는 귀찮아서 생략하였다.

양파 반쪽과 파 대충 썰었다.

원래 이런건 맛에 크게 영향을 주는 편이 아니기에

그냥 취향것 적당히 넣는것이 좋다.

중요한건 양념장 이다.

나는

간장 1/3컵

고춧가루 2 아빠숫가락

맛술 2 아빠숫가락

멸치액젓 2 아빠숫가락

올리고당 1 아빠숫가락

취향대로

들기름 2 아빠숫가락

을 넣고 휘적휘적

 

나는 넣지 않았지만

계피가루

다진마늘

등을 취향것 넣어주어도 좋다.

본인만의 센스있는

두부조림이 된다.

식용유를 잘 둘러서

적당히 달궈진 팬에

두부를 예쁘게 놓아 본다.

불이 너무 쎄면

색이 안예쁘게 나오니

약한불에서 노릇노릇하게 구워본다.

적당한 색깔이 나오면

뒤집어서 반대편도

마찬가지로 잘 익혀 준 후에

육수 한컵정도와

아까 만들어논 양념장을

함께 넣어 잘 졸여 준다.

역시 약한불로 해주어야 

양념이 타지 않고

맛이 잘 베어든다.

양념과 육수가 적당히 졸아 들었을때

아까 준비해둔 양파, 파, 고추 등을

넣어 주고

양념이 잘 베어 들 수 있도록

잘 버무려서 졸여 준다.

자꾸 졸여서

두부조림이다.

음식을 할때 간에 너무 집착하지 않도록 한다.

짜면 물좀 더 넣고

싱거우면 소금좀 더 넣고

아니면 요즘 그 나오는 연두색 조미료 넣어도 된다.

양파와 파가 어느정도 익어가면

불을 끄고 잔열로 익힌다.

너무 팍 익히면

나처럼 모양이 안이쁘고

파 색깔이 거무튀튀 해져서

먹으면 맛있는데

보기엔 맛없어 보이는

두부조림이 나온다.

완성된 두부조림을

예쁜 접시에 잘 올려보았지만

역시 별로 예쁘진 않다.

어쨌던 맛은 있으니

빠르고 쉽게 저녁반찬을 완성했다.

 

늘 찬거리 걱정하지 말고

쉽게 해먹을 수 있고

고단백으로 아주 좋은 두부조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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