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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기/소꿉장난

돼지고기 두루치기 인가 제육볶음인가 만들기

by roastery 2020.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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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두루치기와 제육볶음의 차이가

뭔지 모르는 나는

그냥 돼지고기볶음을 만들기로 하였다.

이것은 반찬으로도 훌륭하고

술안주로도 대단히 대단한 만큼

맛있게 만들어 먹어보기로 하였다.

 

사진에 보면 채소가 너무 많아보이지 않는가?

냉장고에 더 있으면 버려야 할것 같은

버섯과 당근을 잔뜩 넣어서 그렇다.

 

여튼 고기를 볶기 전에

이렇게 채소만 따로 볶아 놓고

나중에 양념넣을때 함께 넣으면

물이 생기는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설겆이할게 늘어난다는

부작용도 있다.

 

 

나의 돼지고기 두루치기 재료는

앞다리살 400g

양파 1개

대파 1/3개

청양고추 1개

당근, 버섯 ??

통깨

가 들어갔고

 

 

양념으로는

고추장 3 아빠숫가락

고춧가루 2 아빠숫가락

양조간장 1 아빠숫가락

다진마늘 2 아빠숫가락

맛술 2 아빠숫가락

올리고당 1 아빠숫가락

참기름 2 아빠숫가락

후추는 후추후추 하였다.

 

여기에 집에 있으면 첨가하면 좋은것이

생강가루, 매실액 등이 있겠다.

올리고당 없으면 설탕 넣으면 된다.

 

 

 

돼지고기를 미리 양념에

재어놓았다가 볶아주어도 되지만,

나는 지금 매우 배가 고픈 상태이기 때문에

우선 고기를 먼저 볶았다.

 

생략되었지만, 다진마늘을 넣고

식용유를 살짝 넣어서 마늘기름을 낸 채로

고기를 볶았다.

 

 

그렇긴 한데 사실 기름이 많은

삼겹살이나 앞다리살을 사용할때는

저렇게 식용유 안뿌려도 된다.

 

평소 삼겹살 구워 먹을때의

약 70퍼센트 정도 익었다고 판단이 되었을때

아까 볶아놓은 채소들과

양념을 하나하나 투하 한다.

 

 

항상 모든 음식을 할때

양념이 들어가면 불을 줄여주는것이 좋다.

양념이 타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고기의 세포 사이사이까지

양념이 잘 배어들 수 있도록

뒤적거려 주는것이

나의 돼지고기 두루치기의 비법?

 

고기가 다 익고 채소들이 잘 익었다 싶을때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살짝 둘러주면

돼지고기 두루치기의 향이 엄청 좋아지기에

추천하는 바이다.

 

 

통깨를 많이 뿌리는 이유는

나는 아직 신혼이기에

깨가 쏟아지는 삶을 살고 있다는것을

표현하기 위해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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