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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조사낚시일기

서해 안면도 좌대 가족과 낚시여행

by roastery 2020.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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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직원들과 연휴를 맞이하여

안면도 좌대로 낚시 여행을 떠나기로 계획

애당초 선상낚시를 하려 하였으나,

바람으로 인하여 시간 체험배만

출항한다는 얘기에

급 좌대낚시로 변경하였고,

 

무시물때 이지만 조류가 좀 쎄고

좌대 주변이 전체가 뻘이라는

생각이 들어 입어식으로 예약하고

아침 7시 첫 타임에 들어가기 위하여

안면도 내포항 앞으로 출발하였다.

 

오전 체험낚시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고

좌대낚시를 가려는 사람은 우리밖에 없는듯,

아 인기가 없는 좌대인가

싶기도 하였다.

어쨌던 낚시를 해야 하기에

좌대 사장님과 통화

들어가는 배 선장님과 만났고

요렇게 예쁘게 생긴 미포호로

안내를 받았다.

5분정도 거리의 가까운 좌대이지만

편안하게 앉아서 갈 수 있는점

등이 만족스러웠다.

저 기 정박해 있는 배는

예전 와이프와 안면도 놀러왔을때

체험낚시 를 통해

와이프가 처음으로 우럭을 낚은 배이기에

그냥 찍어 보았다.

기념사진

일체 선장님과 어떤 관계도 없는점.

이곳 나암도에는 해상펜션이 있다.

똥글똥글 이글루 같은 흰색 건물이

해상펜션으로

숙박과 음식조리가 가능하며

낚시도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인데

가격이 너무 비싸 아직 도전해보진 못했다.

여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그 짧은시간에 배는 좌대에 도착하였고

입어식 낚시의 경우 좌대에서

채비는 무상 대여해 주며,

미끼만 구매하면 되었다.

 

미끼는 무난한 크릴새우와

냄새나는 꼴뚜기를 구매하였고

낚시 시작!!

 

입어식 좌대낚시의 경우

고기가 안물어도

무조건 고기가 있다!라는 확신이 있기에

누구나 기다리면 쉽게 잡을 수 있고

재미도 느낄 수 있다는것이 장점이다.

 

아니나 다를까 채비를 내린지 10분정도 지났을까

같이간 일행 2명이

쉼없이 우럭을 잡아 올리기 시작하였다.

 

소세지찌가 사라지면 챔질하세요~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도

참 많이 왔는데

엄마와 아이들은 입어식 낚시를 즐기고

어른들은 자연식을 즐기는 팀이 많았다.

가족끼리 낚시도 하고 여행도 즐기기엔

좌대만한 곳이 없는것 같다.

다만 아이들이 좌대에서 뛰어다닐경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므로,

가족과 함께 좌대낚시를 이용할 경우

아이들이 펜스에 매달리거나,

뛰는것 등을 부모님들께서

신경써서 막아주어야 할 듯 하다.

그렇게 큰 좌대는 아니지만

사장님께서 사람 들어올때마다,

본인 기분 좋을때마다,

계속 방류를 해주시기에

꾸준히 손맛을 볼 수 있었다.

방류 하나는 시원시원하게 해주신다.

오전 7시에 좌대에 들어가

13시30분쯤 나오는 배를 탔다.

보통 낚시가 끝나면 좀 아쉬운 마음이

들때도 있는데 오늘은 아니였다.

이것이 안면도 좌대낚시의 기본!

30리터 쿨러 만쿨 하였다.

여럿이 잡은거긴 하지만

다들 손맛은 제대로 본것 같다.

황금연휴가 시작된 지금

가족들과 친구들과 안면도 좌대낚시

한번쯤 여행 가 볼만 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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