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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조사낚시일기

봄철 낚시 바람많이 불땐 카드채비로 즐거운 저녁식사

by roastery 2020.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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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지나고 새싹이 올라오고

벚꽃이 흩날리는 모습을 보면

낚시 환자들의 마음은 다들

저수지, 강계, 바다 앞에 가있게 된다.

 

스케쥴도 그렇지만

와이프의 거센 반대 

등을 다 이겨내고 드디어 출조날이 되면

이놈의 봄날씨 어찌나 변덕스러운지

마구 바람이 불어댄다거나, 급 기온하락

비가 오는 등의 날씨 문제에 부딪치게 된다.

 

나의 경우는 날씨가 좋은 주말에는

출근해서 일을 하는 경우가 많고,

쉬는 주말에는 정말 쾌청한 날씨를 보여줄때가 많아

너무너무 힘들다.

 

이 블로그도 사실

나의 낚시 일기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시작하였는데..

낚시를 가야지 뭘 쓰던가 하지

너무 슬프다

오늘 역시 출근하게 된 나는..

일하는곳 근처에 있는 사전투표소를 방문하여

관외지역 투표를 하였고 ㅠㅠ

그나마 좀 괜찮은 날씨였는데

낚시는 갈 수 없었고..힘들게 일만 해댄 오늘..

이렇게 주말을 허무하게 보낼수 없기에

봄철 낚시의 최고봉!! 카드채비를 사용하기로 하였다.

오늘 카드채비로 낚아 올린것은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

우럭과 광어 회로 결정!!

광어 뱃살을 좋아하는데..

몇점 오지 않아 너무 슬펐다.

하지만 카드채비중 최고로 치는

와이프 카드채비를 사용했기에

만족도는 최고였다.

회를 정말 좋아 하는 나는

밑반찬을 많이 주고 비싼것보다

적당한 밑반찬에 회 가격이 저렴한것을 좋아한다.

이집은 특이하게 모든 회 종류에

매운탕을 포함해서 배달해 주는구나!!

 

 

낚시가 너무 가고 싶지만,

직업적 선택이 잘못된 나는 항상 출조일을 잡아놓고

그 전날, 전전날 잡히는 일들을 원망하곤 한다.

그럴때마다 조용히 카드채비를 활용하여

저녁에 소주한잔과 적적한 마음을 달래고 있다.

 

손끝에 느껴지는 강한 입질과

후킹시 활처럼 휘는 낚시대

랜딩에 성공했을때 파닥거리는 건강한 물고기

 

집에 가져와서 맛있게 먹을때

그 행복을 늘 느끼고 싶은 마음이 항상 가득하다.

오늘 사전투표를 했으니,

4월 15일 선거날은

봄철낚시의 최고봉 도다리를 낚아다가

도다리 쑥국이라도 끓여 먹고 싶다.

 

뭐 그날도 일한다면,

역시 카드채비를 활용할 생각이다.

 

다른 조사님들이라도

항상 안전하게 낚시하시고

어복 풍만하시길 바라며 글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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