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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기/소꿉장난

숙주나물무침 러닝타임 10분 끝.

by roastery 2022.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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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있으면 비빔밥 해먹기도 좋고

그냥 반찬으로도 아삭하며 시원한 식감으로

먹기 딱 좋은 숙주나물.

잽싸게 무쳐보자.

 

숙주 400g

소금 0.5 엄빠숫가락

 

대파 1/3 정도?

홍고추    1개

 

간장 0.5 엄빠숫가락

액젓 0.5 엄빠숫가락

(간 보면서 추가 하세요;;)

 

다진마늘 적당히 많이 먹고싶은만큼

참기름 1 엄빠숫가락

깨소금 1 엄빠 고봉 숫가락

 

숙주 한근 샀다.

물에 씻기 전에 녹두 껍데기 보이는대로 탈탈

털어주면서 제거해주는게 좋다.

물 묻으면 떼기 짜증난다.

 

그래도 뭐 대충 한다. 먹어서 잘못되는거 아니니까.

 

찬물에 깨끗하게 씻어준다.

파 길쭉길쭉하게 썰어 준다.

빨간 고추고 길쭉길쭉하게

쫑쫑쫑 썰어주면 양념 묻어서

바닥에 가라 앉아있는 느낌이 드니

숙주처럼 길게 길게 썰어준다.

 

고추랑 파를 냉동실에서 꺼냈더니

고추를 써는데 자꼬 부서지더라

 

파는 저상태에서 반 잘라서

길쭉길쭉 썰어주면 되겠다.

숙주를 쪄서, 또는 데쳐서

식혀서 뭐 어쩌고 할 시간이 없다.

현대사회는 스피드.

 

넓은 웍에 숙주를 잘 펼쳐 놔 준 다음에

소주잔에다가 

누구한테 요렇게 따라주면 귓방맹이 맞을만큼

딱 절반 정도? 물을 담아주고

넣어준다.

물 딱 요만큼만 넣으면 된다.

숙주에서 물 잘 나온다.

다진마늘 넣어준다.

많이많이.

소금도 살짝 넣어 준다.

난 싱겁게 먹을거라 소금 조금만 넣었다.

가스불 올리고!!

뚜껑 닫아 준다.

3분 정도 기다리면 보골보골 끓는다.

숨 딱 죽는게 잘 보인다.

뚜껑 열어보니 숨이 잘 죽었다.

만족스럽다.

너무 많이 끓이면

숙주의 아삭한 식감이 사라진다.

그냥 물 끓는다 싶으면 상태 보고

불 꺼주면 된다.

파랑 고추 요런걸 미리 준비 해 놔야 한다.

잔열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잽싸게 넣어 주고

간장 0.5 엄빠숫가락

액젓 0.5 엄빠숫가락

넣어주고 참기름 1 엄빠숫가락

넣어준다음 잘 뒤적뒤적 해주다가

깨소금을 넣어 준다.

깨는 갈아서 넣어주면 더 고소하다.

위에 깨 1 엄빠숫가락이라고 써놓긴 했지만,

더 넣어도 맛있다.

나물무칠땐 깨가 짱이다.

 

여튼 잘 뒤적거려 준 다음

요렇게 통에 담아주면 된다.

열기가 살짝 빠지면 뚜껑 닫아서

냉장고에 보관 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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