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뭐 있으면 비빔밥 해먹기도 좋고
그냥 반찬으로도 아삭하며 시원한 식감으로
먹기 딱 좋은 숙주나물.
잽싸게 무쳐보자.
숙주 400g
소금 0.5 엄빠숫가락
대파 1/3 정도?
홍고추 1개
간장 0.5 엄빠숫가락
액젓 0.5 엄빠숫가락
(간 보면서 추가 하세요;;)
다진마늘 적당히 많이 먹고싶은만큼
참기름 1 엄빠숫가락
깨소금 1 엄빠 고봉 숫가락
숙주 한근 샀다.
물에 씻기 전에 녹두 껍데기 보이는대로 탈탈
털어주면서 제거해주는게 좋다.
물 묻으면 떼기 짜증난다.
그래도 뭐 대충 한다. 먹어서 잘못되는거 아니니까.
찬물에 깨끗하게 씻어준다.
파 길쭉길쭉하게 썰어 준다.
빨간 고추고 길쭉길쭉하게
쫑쫑쫑 썰어주면 양념 묻어서
바닥에 가라 앉아있는 느낌이 드니
숙주처럼 길게 길게 썰어준다.
고추랑 파를 냉동실에서 꺼냈더니
고추를 써는데 자꼬 부서지더라
파는 저상태에서 반 잘라서
길쭉길쭉 썰어주면 되겠다.
숙주를 쪄서, 또는 데쳐서
식혀서 뭐 어쩌고 할 시간이 없다.
현대사회는 스피드.
넓은 웍에 숙주를 잘 펼쳐 놔 준 다음에
소주잔에다가
누구한테 요렇게 따라주면 귓방맹이 맞을만큼
딱 절반 정도? 물을 담아주고
넣어준다.
물 딱 요만큼만 넣으면 된다.
숙주에서 물 잘 나온다.
다진마늘 넣어준다.
많이많이.
소금도 살짝 넣어 준다.
난 싱겁게 먹을거라 소금 조금만 넣었다.
가스불 올리고!!
뚜껑 닫아 준다.
3분 정도 기다리면 보골보골 끓는다.
숨 딱 죽는게 잘 보인다.
뚜껑 열어보니 숨이 잘 죽었다.
만족스럽다.
너무 많이 끓이면
숙주의 아삭한 식감이 사라진다.
그냥 물 끓는다 싶으면 상태 보고
불 꺼주면 된다.
파랑 고추 요런걸 미리 준비 해 놔야 한다.
잔열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잽싸게 넣어 주고
간장 0.5 엄빠숫가락
액젓 0.5 엄빠숫가락
넣어주고 참기름 1 엄빠숫가락
넣어준다음 잘 뒤적뒤적 해주다가
깨소금을 넣어 준다.
깨는 갈아서 넣어주면 더 고소하다.
위에 깨 1 엄빠숫가락이라고 써놓긴 했지만,
더 넣어도 맛있다.
나물무칠땐 깨가 짱이다.
여튼 잘 뒤적거려 준 다음
요렇게 통에 담아주면 된다.
열기가 살짝 빠지면 뚜껑 닫아서
냉장고에 보관 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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