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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기/소꿉장난

물회 만들기. 집에서 물회양념 쉽게 만들기.

by roastery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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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광어 필렛 500g 를 시켰더니

너무너무 많이 남았다.

선택지는

초밥, 회무침, 생선까스 등등이 있었지만

날이 너무 덥기에 물회를 선택하였다.

 

막회 느낌으로 필렛을

마구마구 썰어 주었다.

많다. 아주 좋다.

사먹는 물회보다 몇배나 회가 많이

들어있지 않겠느가

풀떼기 준비해 주었다.

역시 회와 함께 먹다 남은 깻잎 썰어주었고

무순, 적채, 오이, 당근, 무쌈

준비해 주었다.

 

무쌈이 있으면 좋아요.

양념만들때.

이게 뭔가 국물만 좀 놓으니까

느낌이 영 좋지 않은데..

어쨌던..

 

적어보겠다. (단위 : 엄빠숫가락)

참기름 2, 고추장 3, 미림 2

올리고당 3, 고춧가루 2, 식초 6

된장 1/2

통마늘 5개 잘게잘게 다져주었고

생강 요만큼 잘게잘게 다져주었다.

청양고추 3개도 잘게 썰어 넣어주었다.

물 600ml 정도 해주었고

사이다 300ml, 무쌈 300g 에 들어있던 국물

다 넣어주었다.

 

랩 씌워서 냉동실 보관.

 

사진 순서가 바꼈는데..귀찮아서;; 그냥 쓴다.

양념을 먼저 만들어서 냉동실 보관한 후에

들어갈 채소들을 준비하면

숙성도 되고, 약간 살얼음 끼는 느낌적인 느낌으로

더욱더 맛있고 시원한 물회를 즐길 수 있다.

이제 준비한것들을 나름 예쁘게 담아본다.

가운데 회를 산처럼 쌓아주고

주변을 준비한 채소들로

둘러둘러 준다.

물회의 시원함을 위하여

얼음도 좀 넣어보았다.

아니 왜 이쁘게 안되냐고요..

이제 미리 준비해 두었던 양념을 냉동실에서 꺼내와

안흘리게 잘 부어주면 끝.

 

아 진짜 왜 내가 하면 예쁘게 안되냐고.

 

양념이 좀더 살얼음이 얼어 있어서

녹혀가면서 먹는 느낌이면 좋은데

식당에서 사먹는것 같고.

덜 얼었지만 배고프니까 그냥 먹었다.

 

어짜피 양념맛으로 먹는거니까..

맛은 있다.

 

저기 위에 통깨좀 뿌려서 먹어준다는걸

깜빡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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