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총리 사임 이유 최장 집권 수상

 

 

일본의 정치인으로 최장기간 집권한

아베총리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을 할듯 하다.

28일 오후 5시 입장 표명을 한다는데,

일본 언론이 전체적으로 동시에

아베총리 사임에 대한 기사를 내는것을 보면

사임이 맞는듯 하다.

 

최근 대학병원을 찾아 10시간 정밀검사 등을 받는등

건강 이상설이 돌았지만

일본 정부와 자민당은 아베총리가

임기를 마무리 할 수 있다고 주장했었다.

 

하지만 최근 지속적으로 지지율 하락 등으로

여론도 좋지 않았는데,

건강까지 안좋아지니 더이상 총리직을 수행하기

힘들다고 판단한듯 하다.

 

 

아베 총리는 1차 집권기때도

하차례 사임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때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으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로

사임하였다고 발표했었다.

 

1차 집권기때 방한하여 국립현충원을

일본 총리 최초로 참배하였던 경력이 있다.

 

이때 일본의 과거사 문제, 위안부 문제 등을

한국과 적극적 협력을 통하여

해결하겠다. 라고 말하였었다.

 

이후 어느정도 건강을 챙기고

정치권에 복귀하며

야스쿠니신사 참배

중국 욕하기, 이명박 전 대통령 욕하기 등

일본내의 우익세력들의 기반을 잘 다져놓고

96대 총리로 재취임 하게 된다.

 

 

이후 아베노믹스, 도쿄올림픽 유치 성공

등으로 뭔가 자국내에선 좋아지는듯 하였으나,

 

한국, 중국, 미국과

지속적으로 마찰을 일으킬만한 행동들을

지속하였다.

 

특히 731 이라는 번호가 찍혀있는 항공기 위에서의

사진촬영과

 

야스쿠니 신사참배 강행

 

행사중 천황폐하만세 외치기

등등 강한 우경화 양상을 띄기 시작했다.

 

 

2019년 7월 부터

아베총리는 한국에 보복성 조치로

수출 규제를 시작하였고,

이후 백색국가 지정 해제 등

경제적 보복을 가하려 하였으나,

 

한국정부는

일본에서 수입되는 농수산물의 방사선검사 2배 강화

지소미아 연장 거부

고순도 불화수소의 개발 생산 지원 등으로

대응하였고,

한국 국민들 역시 대동단결하여

일본 맥주를 마시지 않는다거나,

일본 관광을 가지 않는 등의

엄청난 행동력을 보여주었다.

 

사실 양국 다 경제적 타격이 있었을지 모르지만

고순도의 불화수소 의 국산화 등

앞날을 생각한다면

한국이 조금더 얻은것이 있지 않는가 싶기도 하다.

 

어ㅉ피 우리나라는 반도체 쪽에

타격을 입으면 수출에 큰 영향을 받는 국가 인데

저런 제품 수출 제한으로 인하여

또 타격을 받느니,

국산 기술을 좀더 발전 시키고

생산까지 하면 좋은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최근 코로나 사태중 아베노마스크 등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고

아베노믹스의 역풍, 장기화된 코로나 사태

등으로 지지기반도 많이 약화되었었다.

 

오랬동안 집권한 덕분에

한국과의 많은 마찰을 다 겪은 일본의 총리이기에

우리 국민들의 생각에 좋은 이미지로 남을 순 없는 사람이다.

 

아프다는데도 왠지 동정심이 가지 않는것도

그때문일지 모르겠다.

 

아베총리가 사임하고 난 이후에

정권을 승계할 총리는

좀 멀쩡한 놈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