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부잘하기

의사 파업 이유 4대 쟁점과 그냥 쓸데없는 내 생각.

by roastery 2020. 8. 15.
반응형

출처 : 의사협회 페이스북

2020/09/07 - [공부잘하기] - 의사 4대 특권 철폐 청원

나는 뭐 아프면 병원가고

의사선생님이 주사맞으라면 주사 맞고 

약먹으라면 약먹고

술마시지 말고 담배 태우지 말라는 말 빼고는

다 잘 듣는 편인

그냥 평범한 사람이다.

 

이러나 저러나 의사가 파업을 하게 되면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는것은 자명한 사실.

그런것을 모를 사람들이 아닌데

왜 파업을 하는지 파업 이유라도 알아 봐야 겠다.

 

일단 파업 이라는것은

 

하던일을 중지하는것

 

노동 조건의 유지  개선을 위하여, 

또는 어떤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고자 

노동자들이 집단적으로 한꺼번에 작업을 중지하는 

 

이라고 사전에 나와있다.

 

그런데 의사 파업의 경우,

항상 최소인력을 남기고

긴급 수술을 제외한 나머지 검사 및 진료 일정은

연기 또는 진료인원 재배치를 한다거나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의

업무에 종사하는 의사는 제외를 하고 파업을 한다고 한다.

 

이과놈들이라.. 단어 뜻을 잘 모르는것은 아닐테고어쨌던 의견의 관철을 위하여 투쟁은 하지만,국민의 불편함은 최소화 시키겠다.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다.

 

한방첩약 이라는 것은 과학적으로 증명된것이 없는데,

이것을 시범사업으로 시작하고

시범사업은 곧 실행하겠다. 라는것을 의미

 

딱히 검증된것도 없는것에 괜시리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하는것은

정말 꼭 필요한곳에 재정 사용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다 라는것이 의사협회의 주장이다.

 

그렇다. 사실 난 한의원을 자주가는 편이다.

근육뭉치고 어디 뻐근하고 할때 가서

물리치료좀 받고 침 한방 딱 맞으면

바로바로 해결되지 않는가.

 

그런데, 한번씩 나오는 기사나 칼럼 등을 보면

사실 그게 왜 그렇게 되는지 모른다.

 

무슨 한의사가 외국 의사들 모아놓고

침 놓고 해결 하는것을 시연했는데

외국 의사들이 다들 깜놀 했다는 기사도 있었다.

 

그럼 미리미리 이런게 우리몸에 어떤 작용을 해서

이런 효과를 보게 하며,

왜 허리 아파서 침맞으려 왔는데

몸에 화가 많아서 약을 먹어야 한다.

근데 이 화가 과학적으로 이런것이고

이 약을 먹으면 과학적으로 이러이러 하다

라는걸 연구해 놓았으면,

이런 의견이 안나왔겠지.

 

의협에서 말하는것은,

그러니까 암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전 세계적으로 또 과학적으로 임상적으로 입증 된

겁나 비싼 약을 먼저 의료보험 적용하는게 

맞지 않느냐! 라는 의견이다.

 

보건복지부 공식 블로그를 뒤져보았는데

이 내용에 대한 의견은 없었다.

 

10년간 4천명의 의대 정원이 늘어난다.

이렇게 되면 가르치는 사람도 모자랄 것이고

여러가지 실습용 기자재 등 또한 모자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제대로 배우지 못한 의사가 나타날 수 있고

이렇게 되면 당연히 의료 질 저하가 나타난다는 것.

 

이렇게 무분별하게 의사를 증원하게 되면

오히려 대도시에 의사들이 집중되면서

지역간의 이료격차가 더욱 크게 늘어나게 된다는것이다.

 

또한 이렇게 되서 개원의들이 많아지면

의료의 과수요, 과도경쟁 등이 요발되어

의료 제도 자체를 잘못되게 한다. 라는 것인데

 

이건 조금 이상한게,

 

보건복지부 공식 블로그 에서는

2022년 400명을 늘린다음에

그 정원중 300명은 지역 의사제

50명은 의과학자

50명은 특수, 전문분야

로 활용한다고 한다.

 

개좋은거 아닌가 싶다.

 

 ROTC 같은거지.

 

공부 잘하는애 뽑는건 똑같고,

의료수가 가 안맞아서 의사수가 모자라다는

하지만 필수적인 산부인과, 내과, 외과 전공의 만들어서

걔를 나라랑 지자체에서 합쳐서 장학금 줘서 키워 놓고

10년간 지역에서 봉사해라.

안지키면, 장학금 환수 및 의사면허 취소하겠다.

 

의사가 공공재냐!! 

 

아니 그게 아니고..

그럼 저 전형으로 의대 안가면 되는거 아닌가?

전부다 저렇게 시키겠다는게 아니고

저런 전형을 만들겠다는거 아닌가?

 

그런데 궁금한건 뭐냐..

 

2022년부터 시작 2028년부터 

지역의사가 배출된다고 한다.

 

의대 6년을 빡시게 공부하고 

국가고시 합격 해야 의사면허가 나오는것 아닌가.

 

그런데 막 수련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병원이

보건소 말고 의원 하나나 있으면 다행인 그런 

소규모 동네엔 없지 않나?

 

그럼 어짜피 전문의를 취득하려면

다 대학병원 막 겁나 큰병원 이런곳으로 갈텐데,

 

지역의사 배출하면 무슨 의미가 있지..

어짜피 대도시에는 다 큰병원 전문의 있는데.

 

그냥 일반의를 잔뜩 양성해서

다 지역 보건소, 보건지소로 보내겠다는것인가.

 

무슨말인지 싶다.

 

원격의료 관련해서는

2014년 박근혜 정부때 이미 한번 파업이 있었다.

기를 쓰고 반대하던 민주당이

이제 와서 이걸 좋다고 또 들고 나오는 이유를

의협도 모르고, 나는 더더욱 모르겠다.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한시적으로 허용된 병원에 한하여

전화로 진료상담을 받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건 아직 여러모로 문제가 있는것 아닌가 싶다.

 

그냥 코로나 핑계 대고 비대면 진료

그래서 원격 의료 산업을 발전시켜보겠다.

이런 정도의 의도 아닌가 싶다.

 

뭐 전체적으로 보면 의사협회는

이런 4가지 상황에 대하여 정부에게 대화를 요청하였으나

정부는 묵살하고 그냥 진행

보고있을수만 없어 파업 한다.

 

라는 것이고

 

정부는 아니 그게 아니고

일정규모 이상의 진료권마다 지역병원을 육성해서

애낳으러 대도시 가고,

주변에 응급실 없어서 한시간씩 이송하고

이런 문제를 해소 하려다 보니 이런 정책들을 내는 것이다.

 

라는 것 같다.

 

여러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어떤 청와대 청원 글의 내용은

중간 내용은 정부의 공식 발표를 읽어 보았는지

읽어 보았다면 왜 그렇게 해석을 하는지 싶은 부분도 있었고

 

돈안되고 힘든건 안하는게 사람 심리 아니냐.

그게 의사도 마찬가지다.

라는 내용도 있었다.

 

정부에서 정책을 내놓으면

물어 뜯기 바쁜 일부 집단과,

자극적인 제목과 편향된 내용의 기사

로 인해서

 

우리같은 사람들은 올바르게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다.

 

의사협회도 또 파업에 동참한 학생, 수련의, 교수님

그리고 이러한 논란을 만든 정책을 낸 정부

 

모두 말아 먹자고, 나하나 잘살자고 이런 싸움을 하고 있지는

않을것이라 굳게 믿는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