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과 만남.
대전 막회 맛집인 월평동 울진싱싱막회로 향했다.
여름이라 물회도 괜찮지만,
이름부터 막회집이니, 막회로 선택.
우리는 중간에 뭐 안주 떨어지는거 싫어하기 때문에
막회 큰거 시켜서 먹기로 하였다.
여러가지 메뉴들이 많이 있지만,
사장님만의 비법 초장으로 비벼 먹는 막회가
일품인 대전 막회맛집 월평동 울진싱싱막회 이다.
밑반찬은 뭐 크게 특별한건 없지만,
식해가 조금 나온다는거.
가자미 식해 정말 맛있다
짭조롬 하니 밥이랑 먹으면 레알 밥도둑.
이것 역시 대전 막회 맛집 월평동 울진싱싱막회 에서
인기 메뉴인듯 하다.
막회가 나오기 전 미역국과 소주 한잔.
약간 짭쪼름한 미역국은
메인 메뉴를 먹기 전 입맛을 돋아 주기 충분하였다.
역시. 큰걸 시켜야 푸짐하게 나온다.
저 초장은 뿌려져 나오는것이 아니고
입맞에 맞추어 직접 뿌려 먹을 수 있게
테이블 마다 소스통이 비치 되어 있다.
나는 좀 싱겁게 먹는 편이라서 그리 많이 뿌리진 않았다
회만 푸짐한것이 아니라,
비벼 먹을 수 있는 야채까지 푸짐하게 나오기에
저정도 초장 양은 그리 많지 않다.
함께 간 친구는 내가 뿌려 놓은 초장의 양이 부족하다 느꼈는지
앞접시에 회를 담고 초장을 추가 해서 먹었다.
누가 회를 초장맛으로 먹냐고 하겠지만,
대전 막회 맛집 월평동 울진싱싱막회는
확실히 초장 자체가 맛있다.
밥 한공기 시켜서 참기름 조금 넣고
회와 야채와 저 소스 넣고 밥 비며 먹으면
진짜 밥한공기 뚝딱!
손님이 많을땐 바쁘실까바 요청드리지 못하지만
조금 한가할땐 한번씩 비벼 먹으면 레알 꿀맛.
요렇게 김에 싸서 소주 한잔 회 한쌈 느낌이다.
상추쌈에 먹는것 보다
김에 싸서 먹는것이 훨씬 맛있게 느껴진다.
한번도 도전해 본 적은 없지만,
소면사리를 시켜서 비벼 먹는것도
정말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다음에 오면 꼭 먹어 봐야지.
물회에 소면 말아 먹는것도 맛있겠지만,
여튼 이 소스는 먹어 보면 안다.
무엇이든 비벼 먹으면 맛있다는것을.
여튼 회 좋아하시고
더운여름에 한번에 더위 날리고 싶으신 분들은
이곳에 들러 막회든 물회든 한접시 하시면
기분 좋은 저녁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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