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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조사낚시일기

회남 배스낚시 포인트 산책로가 같이 있어요

by roastery 2020.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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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남권엔 참 많은 배스 포인트가 있지만

그중에 발판도 편하고 산책로도 함께 있는

회남 행복센터 인근으로 한번씩

마실을 나가곤 한다.

 

다른 대청호 포인트에 비해

약간 거리감이 있긴 하지만

 

나는 발판이 일단 좋아야 하고

와이프도 모시고 나와야 하기 때문에

선택해 보았다.

주차를 하고 바로 보이는 산책로를 따라

경치를 구경하며 짧게 걸어 가면

왠지 저곳엔 반드시 배스가 있을것 같다.

아 여기 배스가 안살면

어디에 배스가 산단 말인가 싶은

수초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배수가 많이 진행된 상황으로 보이고 있다.

나는 지난주에 방문해서 그렇긴 한데

비가 좀 왔으니 수위가 올랐을지는 모르겠다.

항상 수위정보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낚시하는 낚시인이 되길 바란다.

물가에는 작은 배스들과 더 작은 블루길들이

하나도 안 평화롭게 첨벙거리고 있고

간혹 20센치 조금 넘어 보이는 형아 배스들이

뭐 먹을것 없나 기웃거리는 모습이 보였다.

 

평소같으면 작은 웜으로 얘들 괴롭혔을건데

오늘은 큼직한 덩어리를 기대 하기때문에

마음 접었다.

해가 살살 넘어가지만 이상하게

다른곳에서 던지고 있는 조사님들도

히트 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아 나 정말 블로그명 잘못 지었다.

꽝조사라 정해서 그런가

매일 꽝만 치는 슬픔이다.

 

대청호는 경치가 너무 좋다.

오죽하면 대통령도 별장을 이곳에 지었을까

노싱커로 폴링중에 한번씩 고개를 돌려보면

너무너무 아름다운 경치에 넋을 놓게 된다.

이곳 포인트는 뻘밭과 돌밭이 두루 포진해 있는 곳이다.

 

햇볕도 잘 들어 오고 바닥에 큰 돌들과 고사목도

포진해 있는 편이기 때문에

꼭 배스에 집착하지 않더라도 스푼 등을 활용

끄리 낚시도 가능한 곳이다.

 

특히 곷부리 느낌을 가지고 있어

겨울에도 낚시가 제법 잘 되는 회남 배스 포인트

이곳 저곳 수초들이 많이 있어

텍사스나 프리지그리그 등을 활용하면

수심이 얕은곳에 들어와 먹이활동 하려 하는

덩어리 배스들도 간간히 나와 주는

아주 괜찮은 회남권 포인트 이다.

 

그런데 나는 꽝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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