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잘먹기

대전 소머리국밥 맛집 가수원 곤지암 할매 소머리 국밥

by roastery 2022. 3. 22.
반응형

날이 추울땐 뜨끈한 소머리국밥이 생각난다.

날이 쌀쌀해도 맛있는 소머리국밥이 생각난다.

날이 무더워 져도 원기회복을 도와주는

소머리 국밥이 생각난다.

 

그럴때 편하게 들릴 수 있는

대전 소머리국밥 맛집

가수원 곤지암 할매 소머리 국밥을 들렸다.

 

역시나 난 저녁때 후배와 소주 한잔

꺾어마시러 갔다.

술은 소주지.

요렇게 테이블이 구성되어 있다.

아담한 사이즈인데,

여기 예전에 술집이 있던 자리라서

내부 인테리어를 하지 않고

그냥 고대로 사용하고 있다.

 

바닥에 시멘트는,

타일이 자꾸 깨져서 이번에 마감 공사를

새로 했다.

 

타일이 있는게 좀 더 예쁘긴 하겠지만,

역시 가성비는 시멘트지.

봄이 다가옴을 시샘하는 추위로

갑작스럽게 다시 겨울옷을 꺼내어 입었는데,

역시 이럴땐 뜨끈한 전골이 

술안주로는 제격이다.

 

메뉴 이름은 육개장 만두전골.

육개장 국물 베이스에 토란대와 버섯

그리고 만두가 잘 어우러졌다.

 

국물 후후 불어 떠먹고,

만두 쪼개서 한입 먹고

소주 한잔은

한주의 피로를 말끔히 녹여준다

후배가 파김치 맛있다고

사진찍으라고 해서 찍었다.

저 파김치는 대전 소머리국밥 맛집

곤지암 할매 소머리국밥 사장님이

그집 며느리 줄라고 담아 놓은거라

얼마 없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이라

그간 있었던일 뭐 이런저런 얘기등을

하다보니 술병이 점점 쌓여가고

안주는 줄어만 가고

약간 허전함이 느껴지기에

하나 더 시켜봐야 겠다 싶어서

메뉴판을 살피던 중

 

맛보기 수육이 눈에 들어왔다.

왠지 이럴때 뭐 양많은거 시키면

좀 애매하니까;;

딱 적당해 보이는 맛보기 수육이 괜찮을듯 했다.

소머리국밥 맛집이니

당연히 수육도 괜찮겠지.

해서 짠!! 하고 나온

대전 소머리국밥 맛집

곤지암 할매 소머리국밥집의

맛보기수육 되시겠다.

 

청양고추 숭덩

파송송 썰어져 올려진

국물은 깔끔 담백 시원하고

 

수육 역시 쫀득쫀득 하니

이만한 술안주가 없다.

 

아 난 왜 모든 음식이 다 술안주로

변하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던 술과 함께라면 더 맛있는걸 어쩔꼬

요건 아까 먹다 남은 만두전골

펄펄 끓여서 다시 뚝배기에

담아서 내어 주셨다.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고

소주도 마시고

술이 얼근하게 취해갈때쯤

배도 부르고, 가게도 마감시간이고 해서

살포시 자리를 정리했다.

 

오랜만의 지인과 술자리여서 그런지,

약간 아쉬운감이 없진 않았지만,

 

대전 소머리국밥 맛집

곤지암 할매 소머리국밥 가수원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했으니

미련없이 다음을 기약하며

집으로 돌아간다.

지속적으로 물가가 오르고,

원자재비가 상승하는 바람에

버티고 버티다가 22년도 들어오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 했다고 한다.

 

내월급 빼곤 다 오르는 느낌적인 느낌이지만,

가성비 괜찮은 소머리 국밥이니

뜨끈한 국밥에 힘내고 싶을때

방문해서 먹어보면 괜찮겠다.

 

대전 서구 벌곡로1353번길 67 // 대전 서구 가수원동 774-17 // 1층

가수원 은아아파트 1단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니,

배달의민족 검색해 보면 나온다.

배달도 가능한데,

물론 홀 가격하고 차이가 있긴 하다.

집에서 편하게 식사하고 싶을땐

배민을 통해서 배달 받아보도록 하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