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진흥왕 12년 첫 시작된
연등회는 봄에 열리는 국가적 행사로
겨울에 열리는 팔관회와 함께
고려시대까지 이어져왔던 행사이다.
태조 왕건은 훈요10조에서도
팔관회와 연등회를 계속 이어갈 것을
당부하였지만,
성종때 유교 정책을 펼치며
최승로의 건의에 따라 폐지되었다.
이후 현종때 부활
약 130여년간인
인종 말년까지 음력 2월 15일
연등회를 개최하였다.
고려 중기 들어 2월에 개최하던 연등회를
음력 4월 8일 부처님오신날에도
개최하게 되었다.
조선 건국 후
숭유억불정책으로 인하여
팔관회는 폐지 되었다.
연등회 역시 함께 폐지하자는 상소가
많았지만, 태종은 재위 12년 연등회를
개최하였다.
하지만 눈치를 좀 보며
규모를 줄이고 줄이다 결국
재위 15년 정월 대보름에
연등회 폐지를 명령했다.
하지만 이후 세종대왕은
연등회를 폐지하라는 상소를
윤허하지 않았던걸 보면
국가가 주관하는 연등회는 없었지만
민간이 하는것은 딱히 제지 하지
않았던것 같다.
최근의 연등회는
부처님오신날 즈음 해서
연등회를 개최하곤 한다.
주로 주말에 하게 되는데
교통통제등으로 인하여
민원이 발생하기도 하는듯 하다.
하지만 꼭 불교와 연관지을것이 아닌게
요즘은 시대가 시기인지라
카카오 케릭터 부터
그해에 인기 있었던 영화 케릭터 들
까지 다양한 연등이 등장하게 된다.
2020년 11월 17일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
산하 평가기구가 등재 신청한
연등회를 심사해
등재 권고
판정이 나왔고
드디어 2020년 12월 16일
무형유산위원회는
회의를 통하여
연등회의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확정하였다.
우리나라는 2001년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을 필두로
판소리, 강강술래, 씨름에 이어
연등회까지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총 21건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제 우리 정부가
올해 인류무형유산 등재 신청을
제출한 탈춤은
2022년에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이런식으로 우리나라의 훌륭한 문화들이
편견없이 외국에 널리 잘 알려져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속적으로 등재 되어
후대까지
계승 발전되어 전해지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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