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양동, 자양동의 경우
대학가에서 조금만 떨어져도
마땅히 갈만한 식당이 안보인다.
그래도!! 금요일이 되었는데
소주한잔 해 보려면 집 주변을
둘러보게 마련인데
오늘은 몇번을 가봤지만
실패 없었던 가양동 맛집
숯불 홍 닭갈비를 알아보겠다.
나는 빨갛게 양념되어 있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간판이름과 같은 숯불 홍 닭갈비를
잘 먹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오늘의 메뉴 선택은!!
닭 갈매기살로 선택하였다.
사실 닭은 치킨으로 많이 접하는데
숯불에 구워 먹으면
그만의 매력이 있는것 같다.
어느 식당이나 가면 나오는
계란찜도 당연히 나온다.
맛있다.
계란으로 하는건 다 맛있다.
동치미가 정말 맛있다.
요 몇일 더웠어서 그런가
더욱더 맛있는것 같다.
찍어먹을 수 있는
양념의 종류가 다양해서
같은 닭 갈매기살을 먹더라도
여러가지 맛으로 먹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것이
가양동 맛집 숯불 홍 닭갈비의
매력인듯 하다.
숯의 색깔이
정말 깔끔해 보이지 않는가!!
숯불음식의 기본은
숯이 좋아야 하는데
왠지 이곳 숯은 좀 믿음이 가는 편이다.
화력이 좋아서
고기를 자주 뒤적거려 주어야
타지 않는다며,
사장님께서 바쁘신 중에도
자주 왔다갔다 하시며
고기 굽는걸 도와주신다.
한판이 잘 구워 지면
두번째 먹을걸 올려 놓고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 준 후
맛있게 먹으면 된다.
숯의 향이 적절히 배어 있는
숯불 홍 닭갈비 집에서 파는
닭 갈매기살.
부위 명이 좀 생소한 닭 갈매기살이지만
여튼 맛이 좋다.
꼬들꼬들한 식감이
빠른 젓가락질과 입놀림을 불러온다.
이어서 무릎연골을 시켜 보았다.
함께간 지인은 연골이 씹히는 맛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였지만
막상 시켜놓고 먹어보니
그렇게 거부감이 들지 않고
오돌오돌 하니 씹는 재미와 맛보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좋다 하였다.
동종동식이라고 요즘 무릎연골이
좋지 않은것 같아서, 닭 무릎연골을
먹어보았는데.. 이건 뭐 그냥 하는소리고
날도 점점 더워지면서
몸보신을 위해 삼계탕이나, 찜닭등
닭요리를 많이 찾게 된다.
늘 먹던 음식 말고
평소와 다르게 닭 숯불구이를 경험해 보고 싶다면
가양동 맛집 숯불 홍 닭갈비를
방문해보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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