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예방접종 3차 맞은 후기.

코로나 예방접종 2차를 맞은지 90일이 지났다.

그러면 3차를 맞아도 된다더라.

 

다들 3차는 맞니 안맞니 말이 많은데,

나는 일단 맞기로 했다.

 

백신 맞고 죽은사람이 엄청나게 많다고

그걸 왜 맞냐는 사람들이

인터넷 보니까 많더라.

 

어짜피 사람은 다 죽어.

맞고 죽으나, 병걸려서 죽으나

 

그리고 난 안죽는다.

보통 백신 맞고 부작용이나 죽은 사람들

기사 내용을 보면

다들 운동도 열심히 했고 건강했고

어디 아픈데도 없다더라.

 

난 괜찮다.

왜냐면 맨날 술쳐마시고

간지수도 높고

혈압도 130~140 왔다갔다 하고

담배도 하루에 한갑반씩 빡빡 피우고

운동은 절때 하지 않으며

3보이상 탑승

역류성 식도염에

BMI 30.76으로

고도비만에 속한다.

 

누가봐도 하나도 안건강하고

당장 오늘 죽어도 이상할게 없기 때문에

안죽는다.

https://ncv.kdca.go.kr/

질병관리청 코로나 19 예방접종

페이지를 들어가보니

많이도 맞았더라.

 

물론 하도 방역패스니 지랄이니

해대니까 불편해서 맞은 사람도 있을것이고

나처럼 백수새끼지만

영업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거나,

업무적으로 학교, 타 업체 등을

자주 방문 하는 사람들은

역적 되기 싫어서 맞은 사람도 있을거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 맞지 않았을까

나는 1차 2차 맞았을때

정말 아무렇지도 않았다.

팔만 아프고;;

아 팔 너무 띵띵 부어

2차 맞았을때 약 3일 정도 머리가 좀 아프긴 했는데

연어회에 소주 한잔 먹으니까

사라졌다.

주님의 힘은 위대하다.

 

1, 2, 3차 전부 모더나를 맞았다.

 

잘 아는 지인은 2차 맞고선

하루 꾸뻑 죽다 살아 났다고

지금 3차를 꺼리고 있긴 한데,

이건 뭐 사바사가 강하니까

알아서들 판단 하겠지

백신접종을 반대하며

백신패스 역시 반대하는 사람들의 입장도

들어보면 뭐 틀린말은 아니다.

 

백신은 안걸릴라고 맞는건데,

백신을 맞아도 돌파감염이니 뭐니 하면서 다 걸리잖아

그리고 무슨 주사를 3개월마다 맞니..

그리고 그거 맞고 죽은사람이 엄청 많자나

 

우리가 피임약 먹고 임신 되면

그걸 돌파임신이라고 하냐?

그건 피임약이 약 효과를 제대로 내지 못한거잖아

 

등등 뭐 틀린말 하나 없다.

역시 사람들 엄청 똑똑하다.

 

근데 독감 예방접종 해도 독감 걸리는데

왜 그건 문재인탓 안하는지 모르겠다.

다른나라 화산 터져도 문재앙 탓이라고 하는 사람들인데 ㅋㅋ

뭐가 어찌 되었건

그만들 서로 욕하고 그만좀 싸우고

그냥 맞을놈 맞고, 안맞을놈 안맞으면 좋겠다.

 

난 왜 부작용이 없을까..

정말 친구 말데로

하도 술을 쳐먹어서 백신이 들어오자마자

소독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