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추석. 나훈아 콘서트에서
정규9집 앨범 '아홉 이야기' 의 타이틀곡중 하나인
테스형! 이라는 곡이 화제가 되었다.
나훈아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쓴 곡으로
아버지 라는 단어를 직접 사용하면
곡 분위기가 무거워지므로
잘 알려져 있는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친근하게 부르는 호칭
테스형 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고 한다.
가사는
가사는
어쩌다가 한바탕 턱 빠지게 웃는다
그리고는 아픔을 그 웃음에 묻는다
그저 와준 오늘이 고맙기는 하여도
죽어도 오고 마는 또 내일이 두렵다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사랑은 또 왜 이래
너 자신을 알라며 툭 내뱉고 간 말을
내가 어찌 알겠소 모르겠소 테스형
울 아버지 산소에 제비꽃이 피었다
들국화도 수줍어 샛노랗게 웃는다
그저 피는 꽃들이 예쁘기는 하여도
자주 오지 못하는 날 꾸짖는 것만 같다
아! 테스형 아프타 세상이 눈물 많은 나에게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세월은 또 왜저래
먼저 가본 저세상 어떤가요 테스형
가보니까 천국은 있던가요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가사 내용중
아! 테스형 세상이 왜이러 왜이렇게 힘들어
라는 부분이 현재 정치권에서
엄청나게 사용되고 있다.
나훈아가 가사를 통해서
현 시대를 풍자하고 있다는것.
테스형 노래 자체도 훌륭하고
그날의 무대연출 등 너무 멋있었던 관계로
차트 역주행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노래 테스형! 이지만
정치권에서 꾸준히 언급해 주면서
더 많이 알려지게 되는것 같다.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테스형! 의 일부 대목을 보이며
장관에게 정부의 주택 정책 때문에
국민이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
라는 지적을 하였다.
그 말을 굳이 노래까지 틀어 가면서
했어야 하는지,
왜 남의 소중한 노래를
그리 정치적으로 사용하는지 잘 모르겠다.
70세가 된 노년의 가수가
엄청난 에너지로 시청률 40%를 기록
기존의 팬층인 중장년층을 떠나
젊은층에게까지 확실하게 어필한 이번 콘서트 및
신곡 발표를
그저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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